공간을 팝니다 - 스타벅스 양평 DTR
변함없이 카페에서 노트북을 켠 지금 이순간도
저는 스타벅스에 앉아있어요.
어느나라 어느도시를 가던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의 공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해요.
치킨집 다음으로 카페가 많다는 요즘, 주춤하기는 커녕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스타벅스인데요
얼마전 양평DTR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한 뒤
스타벅스의 공간디자인과 공간마케팅에 감탄하고 돌아와 본
'공간을 팝니다'라는 책까지 더 느끼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양평 DTR점은 기존 최대 규모였던 종로점보다
훨씬 커진 규모로 오픈했어요
드라이브 스루, 티바나 바, 리저브 바
무려 세가지가 모두 합해진 규모인데다
양평 DTR점 만의 베이커리와
3층에는 남한강이 보이는 루프탑까지
스타벅스를 방문했다기 보다는
관광지를 방문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루프탑에는 작은 공연들도 가능하다고 하니
코로나가 끝나면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루프탑 앞으로는 남한강과 양평의 전경을 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테이블과 의자가 아닌
평상의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또 하나의 양평 DTR의 특별한점은 브런치와 베이커리 입니다.
스타벅스 표 브런치는 처음 먹어 보았는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베이커리와
근교로 나왔다는 기분을 절로 들게하는 매장인테리어는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움직일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또한 여기 왔으니 브런치는 맛봐야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했으니까요 :)
자연친화적이고 근교나들이를 컨셉으로 삼았다는 이야기처럼
큰 통창으로 바라보는 한강과
그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
공간에 맞는 메뉴들은
컨셉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어느 지역에나 똑같은 인테리어를 고수했던 예전과 달리
지역, 장소에 맞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요즘의 프랜차이즈들 중에도
스타벅스의 공간 마케팅은 당연 으뜸이 아닐까 싶어요.
지역에 맞는 색을 살려 대형화, 관광지화를 하는 스타벅스
앞으로의 행보도 더욱 기대가 됩니다.
스타벅스 양평 DTR점
1522-3232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로 76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www.starbucks.co.kr